[LAWRENCE WEINER: UNDER THE SUN] 관람

by 만수 · 2023. 11. 4.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 관람

로렌스 위너의 작품을 보게된건 

 

임근준 선생의 버질아블로에 대한 강의를 듣다가 그의 작품이 흥미로워

찾아보게되었는데 마침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고있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강의를 참고

버질 아블로와 ‘현대미술계 바깥의 현대미술’: 포스트컨템퍼러리 아트로서의 스트리트 패션에 관한 메모

 

워너의 언어 조각을 버질의 디자인 접근을 통해 루이비통 콜랙션을 선보였는데/

현대미술을 패션으로 붙여버리는 접근법은 버질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표현해준다.

(다른 장르의 방법론을 전유해 새로운 맥락에 붙여 재구축하는것에 달인)

 

버질은 건축을 전공했고 발레리오 올지아티(Olgiati, Valerio)의 비 참조적 건축(Non-Referential Architecture)을 참조하여

(역사적 전환을 추구하는 전략의 측면에서 원형(아키타입)의 조우를 통해 선험적 원형을 다시 상상하고, 원형의 현시를 통해 내재된 원형을 추출한다.)

이런 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작업을 풀어나간것으로 보인다.

 

사실 강의와 전시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느낀건 미술, 건축, 패션등 작업물에서 내가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는 지점이 이런 타 장르와의 전유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방식을 내가 선호했구나... 좀더 확실하게 느끼고 있었던거 같다.

 

 

 

 

 

 

 

 

 

강제적으로 가려진 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 - 단원 김홍도의 세마도

 

 

 

나오면서 화장실 앞에있는 작품 '행복의 추구 가능한 한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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