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3 들고 이탈리아로 (1)도착

by 만수 · 2023. 9. 28.

동생이 스카웃제의가 와서 이직을 하면서 긴휴가를 가지게 되었는데  휴가에 꼭 가족여행을 가자는 얘기를 꺼냈다.

다행이 나도 중요한 일정이 끝나고 여유가 생기면서 2주정도의 여행을 계획하게되었다.

출발이 이주도 안남은 시점에서 자유여행은 힘들었고 패키지로 가자는 쪽으로 의견을 맞추고

이탈리아와 호주를 비교했는데 가족들 모두 더 이탈리아가 더 끌렸던거 같다.

 

 

그렇게 이탈리아 여행을가기로 결정하고
이탈리아 까지 가는데 카메라를 너무 가벼운건 아쉽고 dslr처럼 무거우면 전에 후쿠오카 여행에서  

챙기기 너무 힘들었던 경험을 하고나니

컴팩트하면서도 좋은성능 그리고 유럽여행에 맞는 질감을 내주는 카메라를 고민하다 


이번 여행에는 q시리즈 정도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주변에 q2를  잘쓰는 지인들이 결과물도 괜찬았고 

라이카 광각렌즈 개방조리개의 느낌도 너무 궁금해서 결국 q3를 여행메이트로 결정


최신 카메라답게 속도나 사용성에서 너무 편했고 라이카의 질감표현이 어떤느낌인지 이해하게 되면서

오랜만에 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느낌으로 촬영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은 많은곳을 돌아보고 조금 빠르게 진행됐는데 그 속도에 맞춰다니며 걸어도

촬영에 대한 부담도 없고 일행을 찍어주다가도 내가 찍고싶은 느낌도 담을수 있어 여행에 너무나 최적의 카메라였다.

1편은 도착과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사진들

 

인천공항에서 테스트컷

 

 

밀라노공항 q시리즈는 단렌즈지만 풀프레임이라 크롭모드를 지원하는데 방식이 특이하다 그냥 크롭되는(잘리는) 표시선만 띄워주고 그에 맞게 찍어봐 이런식.

 

 

 

 

새벽에 도착해 어두웠는데 짐찾고나니 해가 떳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위쪽에도 창이 있어서 버스안이 좀더 밝고 개방감있다. (얘전 갤럭시의 곡면 lcd같은 느낌)

 

 

그렇게 열심히 달려 휴게소에 도착 tmi : 독일에서 한국 고속도로 설계를 했는데 기후와 지형이 비슷한 이탈리아의 사례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고 보니 고속도로 형태나 구조, 중앙분리대같은 자재들까지 한국과 똑같다 다른건 풍경과 표지판글씨들.

 

기대하던 첫 커피를 주문!

 

계산대쪽에서 주문을 하고 영수증을 바에 보여주면 손톱으로 체크하는 정겨운 스타일. 카페는 모두 같은방식이었다ㅎㅎ 영수증을 주면서도 뭘 주문했는지 한번더 체크하며 얘기하는 아저씨와 직원 종이를 보면 될텐데 한번씩 체크하는데 바 문화의 기본이지 라는 생각.

 

 

 

감동적인 카푸치노와 에소 편의점 퀄리티가 맞나 싶음 샌드위치도 너무 맛있었다...

 

 

 

 

 

여행내내 타고 다녔던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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