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tome apothecary의 전시 수토매 판타지아

by 만수 · 2023. 5. 21.

수토메 아포케테리의 전시 수토매 판타지아가 산수화 티하우스의 지하 공간 전시장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를 보러갔다.

 

수토메의 소식을 인스타를 통해서 접하고있었는데 

코로나 거리두기가 한참이던 시기 산수화에서 조향클래스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입금까지 하고 예약을 완료했지만 

때마침 감염자가 늘어나고 분위기가 험악해져 클래스 취소연락이 와서 아쉬웠는데,

 

완전히 거리두기가 끝난시점 전시를 진행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전시를 보러갔다.

(사실 코로나 기간동안 카비큐라는 웹페이지를 통해 향에대한 글들을 소개하는것들을 봐왔는데 그때문에 실제 향들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https://cabicue.cargo.site/ 위 사이트에서 향에대한 에세이나 소설을 통해 향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

 

전시를 보러갈때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수토메의 향들이 어떤지 맡고나와야지. 라는 생각으로

발렛 하는분께도 금방 나올꺼에요 하고 차를 맡겼는데...

 

들어가서 향들을 맡다보니 향의 이름과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찾는중 대표님께서 도슨트를 해주셨고 

그러면서 거의 모든 제품의 글들을 읽고 느껴지는 향과의 이미지를 비교하다보니 한참이 지나있었다.

 

전시를 보고나서야 알았지만
대표님은 미술사를 전공하고 갤러리스트 경력을 바탕으로 수토메 브랜드를 이끌어간다고 했는데 세계관을 구축한 전시 구성도 좋았고 향을 설명하는 방식도 너무나 와닿는 방식이라 추천할겸 포스팅.

 

 

 

 

산수화 티하우스 도착.

 

 

 

 

전시장은 산수화의 반지하공간. 어두워서 오히려 집중도가 높았다

 

 

내가 구매한 MY OWN MYTH
한켠에는 주로쓰는 향료들에대한 설명이 되어있는데 글을 읽으며 따라가다보면 향들이 떠오른다. 코로나 덕분엔 놓친 조향클래스가 아쉬워진 순간.

 

 

 

 

 

 

대표인 소피님과 자신의 책장.

 

 

 

 

 

 

 

 

 

 

 

 

오더시트 디자인은 없으나 간결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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